필자는 운동을 좋아했었다. 그러나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운동이 싫었다. 어쩔 수 없이 꾸역 꾸역 해야하는 것 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덴장..... 어쩌다 이런 몸뚱이가 되었는지..... 신이시여~~~ 새로운 몸뚱아리로 바꿔주소서~~~ ^^;;;;; ㅋㅋㅋ
척추 측만과 추간판탈추증.... 참 골고루 만신창이인 몸뚱아리.... 그래서 필수 적으로 운동을 해야한다.
7월 한 달 동안 2번이나 드러누워버리며 멍멍이 고생을 하였다.
위는 당시 사진.... 난 바로 선다고 섰었다. ^^;;;;;; (라바 잠옷이 겁나 부끄럽지만 몸뚱아리 삐딱선 탄 모습 인증 위해;;; )
안되겠다 싶어서 근성장은 당분간 필요 없다 선언~!!! 교정부터 하자~~~ 라고 다짐 하고 교정 스트레칭을 시작~~ 몸뚱아리는 왜 그리도 뻣뻣한지;;;; 할 수 있는 동작도 별로 없고;;;; 아놔~~~~~
그래도 이거라도 해야지~~ 하고 정한 스트레칭~!!
그 첫 번째~! 앉아서 몸뚱이 돌리기.
1. 앉는다
2. 오른 다리를 왼무릎 바깥에 세운다.
3. 왼팔로 지지하며 몸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린다.(나 같은 환자는 가능한 지점까지만;;;)
4. 오른손은 엉덩이 뒤쪽에 놓고 몸이 돌아가며 시선도 함께 돌려준다.
[양 쪽 번갈아 해준다 ]
주의, 엉덩이가 뜨지 않도록 함
그 두 번째~! 누워서 몸뚱이 비틀기
1. 양팔 벌려 눕는다
2. 왼다리를 세우고 오른손으로 지그시 누르며 시선은 반대방향 유지. 오른손으로 누르니 시선은 왼쪽
3. 다리 바꿔서 똑같이 시행.
[ 필자는 무릎을 굽히지 않고 펴고 다리 전체를 사용한다. 본인 상황에 맞게 하시라 ]
주의, 다리를 누르며 자연스레 어깨가 뜰 수 있는데 어깨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그 세 번째~! 다리 포개 상체 눌러주기
1. 앉는다
2. 다리를 포갠다. 무릎과 무릎이 겹치도록 (필자는 안된다 스트레칭이 많이 필요하다)
3. 손으로 발을 잡은 뒤 상체를 지그시 눌러준다.
4. 다리 바꿔서 시행.
[양쪽 엉덩이 중에 한 쪽만 더 뜬다면 골반이 틀어진 상태]
주의, 상체를 누를 때, 머리가 내려오지 않고 배부터 가슴 등 상체 전체를 눌러준다.
그리고 스트레칭 전 후로 해주는 동작~!! 다들 잘 아시는 고양이 자세~!
교정 스트레칭 전 후로 해주고 마무리 해주시면 좋아요~!!
나이스 탱탱 핫바디 보다 그냥 건강히 생존할 수 있는 몸뚱아리면 감사할 것 같은 필자의 소망을 담아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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