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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브롬톤 소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타고 있는 브롬톤. 5년 전 만 해도 저 브롬톤을 아는 사람, 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브롬톤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무엇보다 폴딩!!!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에게는 정말 최고의 자전거이다. 그리고 캐리어블럭(앞바퀴 위 프레임에 가방을 달 수 있도록 하는 아답터)을 이용해 가방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에 땀이 찰 일이 없다. 백팩 메고 자전거를 타본 사람이라면 다 알 듯 ㅎㅎㅎ 


먼저 브롬톤은 핸들의 종류에 따라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S, M, P 이렇게 세 종류가 존재 한다. 


왼쪽부터 S, M, P 이다.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따라 핸들바를 선택하면 된다. 

S바는 일단 다른 바에 비해 아주 약간 가볍다. 그리고 상체가 약간 숙여지는 자세가 나오기 때문에 경쾌하고 속도를 내는 라이더들이 많이 선택한다. (나도 S바이다. ㅎㅎ )


M바는 브롬톤의 기본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일단 S바 보다 포지션이 높다. 상대적으로 샤방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ㅎㅎ 


그리고 P바. P바는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자전거를 오래 타봤다면 알 것이다. 손으로 오는 잔진동이 은근히 피로감을 더해준다는 것. 장갑을 끼는 이유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다. 어쨌든 P바는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투어링을 하는 라이더들이 많이 선택한다. 


이제 기어 단수에 따라서 모델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외장 2단 내장 3단이 있다. S바에 2단을 선택할 수도 있고, 3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2,3단을 다 합친 6단을 선택할 수도 있다. 

기어는 자신이 라이딩 하는 지형에 따라 그 선택이 좌우될 것 같다. 서울은 은근히 언덕도 많고 해서 6단 라이더들이 은근 많다. (M6R 이 모델이 대표선수 쯤 되것다. )


그리고 단수를 선택했다면 뒤에 짐받이가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흙받이가 있느냐에 따라 R버전(짐받이 있음, 흙받이 있음)인지, L 버전(짐받이 없음, 흙받이 있음)인지, E 버전(짐받이 없음, 흙받이도 없음)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녀석이 R버전 되것다. 짐받이도 있고 흙받이도 있고~!



이녀석이 L버전 되시것다. 짐받이는 없지만 흙받이는 있다~! ㅎㅎ



그리고 이 녀석이 E버전이다. 짐받이, 흙받이 다 없다. 그래서 가볍다. 물론 가볍고 무겁고는 상대적인 기준이다. 누군가는 E버전을 들어도 겁나게 무거울 수 있고, 누군가는 R버전을 들어도 겁나 가벼울 수 있다 ㅎㅎ 



그런데 이제 또 봐야하는 것이 색상이다. 일반색상부터 무쟈게 많다. 아래 사진보다 색상이 추가 되었다. 블랙에디션도 추가 되었다. 


2015년에는 기본 색이었던 녀석이 일반색으로 넘어간 색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단종 된 색도 있다. 


이렇게 커스텀 오더를 통해 색 조합도 가능하다. 정말 선택장애가 있는 사람은 몇날 몇일 걸릴 수 있다. 


어쨌든 상당히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 말은 반대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허브다니아모 모델도 있다. 바퀴가 굴러가며 전기를 만들고 그전기로 라이트를 켜는 것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순정에선 얼추 다 정리된 셈이다.   다음엔 각 부품별 커스텀 내용을 정리해봐야것다. ㅎㅎ 



그런데 각 부품 및 악세사리 뽕을 맞으면 답 없다. 노답노답... 일명 개미지옥... 통장 잔고는 점점 줄어갈 것이다. ㅎ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