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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슈

[손에 잡히는 경제] 경제 콘서트 4탄. 경청 후기. 돈 되는 교육 이야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관심 갖을 이슈~!  바로 교육이다~!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고, 새로운 아이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까?  이또한 역시 중요하다. 


빠르게 변하고 역동적인 시대인데,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제는 저성장 시대.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흐름 가운데 서 있느냐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다. 


  


연세대 경제학부 성태윤 교수가 손경제가 주관한 경제콘서트에 나와서 강연한 이야기를 갈무리 해봤다~   




"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직업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 " 


경제 학자의 눈으로 봤을 때 어떠한가~~ 라는 컨셉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1. 자녀의 학업 성취는 무엇이 결정하는가? 


부모가 어떠 어떠한 것을 하고 살고 있느냐..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일을 하는가... 자식과 함께 하는 일이 무엇인가....   


결국 여러가지 요소들이 자녀 학업 성취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가장 중요~!!!!!  ( 내가 열심히 살아야 자식도 그걸 보고 배운다는;;;)


돈을 많이 벌고, 좋은 학군을 가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자신이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자녀에게 본을 보여주는 것.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은 것을 추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가 중요하다. 자식들은 그것을 본다. 




2. 앞으로는 어떤 일자리가 좋을까? 


임금이 차이가 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또한 임금 격차가 확대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과거의 임금격차는 산업간 임금격차. 어떤 산업에 들어가느냐가 높은 임금을 받느냐 낮은 임금을 받느냐를 결정한다. 


현재는 산업간 임금격차는 크지 않다. 그 이유는 다른데 있다. 같은 산업이라도 회사와 기업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가져온다.   


현재 임금 격차를 가져오는 가장 핵심은 국제적인 시장, 곧 글로벌 마켓에 접근하고 그 시장을 이용하느냐 이다. 


수출기업이며 대기업인 경우가 임금이 높은 경우가 많다. (ex. 삼성전자... 어쩐지... )



------> 여기에 자녀 교육에 관해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어떤 전공을 하던지 국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 통계학, 영어, 이런 공부들은 글로벌한 언어이다.  어린 시절부터 영어, 수학을 이야기 했었다. 왜냐? 이것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언어이다. 


자녀 교육에서는 글로벌한 측면이 중요하다. 다 유학을 보내라는 것은 아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글로벌과의 연결도 매우 중요하다. 




3. 두려워 할 것은 알파고가 아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여러 가지 두려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 등등.  

그러나 산업혁명등 여러가지 기술이 등장했을 때는 모두 인간이 일자리를 걱정했던 때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었다. 


이세돌이 알파고에 지는 것은 1940년대에 증명된 사실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폰 노히만 이란 학자 등 여러 사람이 다 증명해 놓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 당시는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와 계산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나타내지 못했던 것. 


바둑은 유한한 게임. 놀 수 있는 자리가 제한되어있음. 


유한한 일은 기술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있음. 표준화된 형태로 딱딱 떨어지는 일이라면 기술이 대체할 수 있다.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 될 수 있으면, 곧 무한한 일의 영역은 기계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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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대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강의 였음. 


이제는 얼마나 현실에서 아이와 소통하며, 그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끌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  



그렇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영수... 왜 영어 수학을 강조했는지 알겠다.  글로벌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빠질 수 없는 글로벌한 언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