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2012.07.04. 잔차 만남~! [아라뱃길]
Onuhwan
2012. 7. 4. 22:07
집 (강서구 공항동) --> 계양구 귤현동 --> 아라서해갑문 -- > 계양구 귤현동 --> 집(강서구 공항동)
[아라뱃길에서 정대 기다리는 중~! ^^]
50km 조금 넘게 탔다. 사실 서해라고 하면, 그리고 바다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는데 별로 멀지 않다. 사실 우리 집이 서울 변두리에 있어서 그런 것일수도 ㅎㅎㅎ
보통 자전거 혼자 타는데 이번엔 두분의 간사님들과 함께 탔다~! 선관간사님, 정대간사님~! 자전거를 서로 바꿔 타보기도 하고~ ㅎㅎ
[잠시 쉬어가는 중- 매우 인공미 넘치는 아라뱃길..ㅠㅠ ]
그리고 이어서 아라서해 갑문 도착~! 3명이 함께 달리니 속도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 갈만했다~
[서해 갑문에서 인증샷~! 음;; 사람만 나왔네~ ㅎㅎ ]
올 때는 혼자 집으로 돌아왔는데 매우 빠르게 달려서 도착했다.. 돌아오며 문득 이런 모습이 떠올랐다. 자전거도 다 다르고... 체력도 다 다르고... 그러나 함께 가기 위해서 서로를 배려하여 그 속도를 맞추는 모습 말이다.
사실 혼자 하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상황에 부딪힐 때가 많다. 그러나 공동체로 그것을 함께 감당할 때 우리는 그것을 넉넉히 감당하는 것을 본다.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신 이유가 있다~!
오늘은 그 공동체의 모습을 온 몸으로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