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블라인드가 부서졌어요. [ as 걱정말아요! :) ]

5개월이 지났을까요? 

방염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한 카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블라인드가 깨졌다는 것이죠. 

사실 쉽게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데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상황 파악을 하고 다음 날 방문을 했습니다. 

뙇~~~~~~ 

 

이렇게 부서져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전날 마감할 때 슬라이딩 도어를 닫다가 블라인드가 창에 끼었더라고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이었는데, 블라인드가 낀걸 모르고 그냥 닫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괜찮습니다. 좐삼촌이 해결해드립니다! 

이런 경우는 약간의 비용이 들긴 해요~ 부서진 나무 수 만큼 나무를 다시 써야 하니까요.

우드 블라인드는 나무 하나하나를 잡아주는 줄과 나무를 위아래로 조절하는 줄이 있어요.  

저렇게 부서진 경우는 부서진 나무만 옆으로 빼내서 새로운 나무로 교체하면 되서 as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난 경우라 색상을 잘 맞추기 위해 공장에 입고 시켰어요. 

사진 보시죠~! 

혹시 모를 색상 차이를 고려해 공장에 입고 후 색상 맞춰서 다시 새롭게 탄생한 블라인드 입니다~! 

색상차이? 같은 색을 선택해도 색상이 다를 수 있나요?  라고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우드 블라인드는 나무의 상태에 따라 도색이 되는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가 있어요. 나무 무늬도 그렇고 옹이도 그렇고요. 나무의 특징이지요. 수분을 얼마나 머금고 있냐에 따라서도 색이 입혀지는 정도가 조금은 다를 수 있고요. 

도료를 같은 비율로 섞고 나무에 입혀도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이 볼 때는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건 아닌데, 제 입장에서 보면 보이기 때문에 이번 건은 공장에 입고 시켜 진행했습니다. 

다른 창과의 조화도 잘 맞습니다. 관리자 분도 매우 만족해 하시며 빨리 처리해주셔서 고맙다고 몇번을 말씀 하셨습니다. 

판매만 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깔끔한 as도 함께 갑니다. 

믿고 불러주세요. 좐삼촌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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